MZ세대 연말 정산 필수팁
1. MZ세대를 위한 신용카드 소득공제 꿀팁
신용카드 소득 공제는 연말 정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공제 항목입니다. 특히 MZ세대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신용카드 사용 패턴을 통해 소득 공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공제를 이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란? 총 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총 급여가 4천만 원인 경우 1천만 원 이상 사용한 금액부터 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때 사용처와 사용 항목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 일반 신용카드 사용: 15% 공제
- 대중교통비 및 전통시장 사용액: 40% 공제
- 도서, 공연비, 박물관·미술관 지출: 30% 공제
- 지역화폐 및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액: 40% 공제
따라서 MZ세대라면 대중교통 이용이나 전통시장 소비를 통해 공제율이 높은 지출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기차 충전비용도 소득공제 항목에 포함되므로, 친환경 차량을 사용하는 경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카드 사용 한도를 넘어서기 위한 전략적 소비도 중요합니다. 급여의 25%를 초과하지 않으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연말까지 신용카드 사용 금액을 확인하고 필요한 소비를 조정하세요. 단, 무리한 지출은 오히려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MZ세대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
MZ세대는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소비 패턴을 활용하는 세대로, 연말 정산에서 놓치기 쉬운 항목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MZ세대가 주목해야 할 추가 공제 혜택입니다.
첫째, 월세 세액공제입니다. 무주택 세대주로서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라면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율은 연소득에 따라 12%에서 15%까지 적용되며, 월세 지출 금액은 연간 최대 750만 원까지 공제 가능합니다. 월세 계약서를 반드시 준비하고, 월세 납부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계좌이체 내역을 제출해야 합니다.
둘째,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입니다. 이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 공제 항목으로,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근로자가 장기 펀드에 가입하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간 최대 240만 원까지 납입 금액의 40%를 소득 공제로 인정받을 수 있어, 젊은 근로자들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셋째, 기부금 세액공제입니다. 기부금은 공익 목적의 단체나 재난 구호, 사회복지기금 등에 납부한 금액이 해당되며, 기부금의 종류에 따라 15%에서 30%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라면, 자신이 관심 있는 공익단체에 기부를 하고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넷째, 도서·공연비 소득공제입니다. 도서 구매, 공연 관람, 영화 티켓 지출은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는 콘텐츠 소비가 많으므로, 관련 소비를 잘 기록해 제출하면 유리합니다.
MZ세대의 생활 방식과 관련이 많은 공제 항목들로, 미리 확인하고 꼼꼼히 준비하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